제품리뷰

WD BLUE 250GB 당첨 인증 및 사용기

WD BLUE 250GB 당첨자 인벤 유저 레시메르베주입니다. 

그저께 그러니까 토요일에 뜻하지 않은 택배를 받고 놀랐습니다. 

제가 이벤트를 참가하긴 했지만 당첨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어느 날 몇 번 참가를 해봤을 뿐이죠. 


그래서 당첨자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그저께 택배가 와서 화들짝했습니다. 

인벤에서 보낸 택배를 받고나서야 당첨자 확인을 했죠. 


당황스러움 속에서도 기쁨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용기를 간단하게나마 작성했습니다.  

 

 


■ WD SSD BLUE 250GB 패키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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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D BLUE라는 이름답게 파란색 패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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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물 단촐합니다. 

 

우리는 읽지 않을 설명서와 SSD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예? 저만 읽지 않는다구요? 

아닌데....원래 남자는 설명서 읽지 않는 건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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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디 받침대로는 X399 메인보드 상자만한 게 없죠. 

 

실제로 이름처럼 웬디 스스디의 받침대 역할을 하니까요. 

도우 정보인가 저는 처음 보는데 그쪽에서 유통을 하는가 보더군요. 

블링블링한 홀로그램 스티커 떼어서 WD BLUE 250GB에 붙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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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메인 시스템 및 세컨드 시스템에서 쓰고 있는 SSD들입니다. 

 

다행히 용량이 동일한 모델이 하나 있어서 비교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목처럼 SSD 배틀을 하게 될 겁니다. 

그 전에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WD SSD 대시보드 

 

Western Digital, 어떤 회사인지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할 말이 많거니와 다들 아시는 그 웬디입니다. 

디스크의 명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바로 그곳이죠. 

 

웬디는 충실한 기능을 지닌 올인원 SSD 관리 프로그램인 WD SSD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드라이브 상태 및 성능 확인, 윈도 관리자와의 연동 기능 등 

SSD 관련해서 필요한 기능들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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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명과 온도 등 SSD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보입니다. 

 

설치 후는 펌웨어 버전이 최신이 아니기에 바로 펌웨어 업글을 실행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원클릭으로 업글이 가능하며 재부팅 후 새로운 펌웨어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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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웨어 업글 후 포맷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준비는 끝났습니다. 

좀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마이크론 사의 MX200 250GB 대결할 준비를 끝마쳤죠. 

대결에 앞서 청코너 웬디 블루와 홍코너 마이크론 좀비에 대한 간략을 소개를 하고 넘어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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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와 WD BLUE 250GB 정보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5579642&keyword=WD%20BLUE%20250GB&cate=112760 

 

3D NAND TLC로 전체적인 사양은 아주 무난합니다.  

수명도 TBW(TeraBytes Written 쓰기 수명) 100TB, 사용보증 시간은 175만 시간에  

컨트롤러는 마벨, 정확히는 MARVELL 88SS1074를 사용했습니다. 

단가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마벨 컨트롤러를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특히 염가 SSD 모델들이 그런 경향이 있죠. 

 

현재 웬디가 이 제품에 내건 보증 기간은 5년입니다. 

웬디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기간 책정이죠.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했으니 저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지하다시피 현재 SSD의 수명은 TBW이나 MTBF(평균 무고장 시간)보다는 

컨트롤러의 수명으로 결정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모사 SSD 컨트롤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부각됐죠. 

일반적인 PC 사용환경에선 WD BLUE 250GB의 수명은 반영구적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2007년에 I사 SSD를 구입해 10년 정도 사용했지만 깍인 수명은 고작 30% 정도였습니다. 

 

웬디 블루 250GB의 대결 상대인 마이크론 MX200 250GB 또한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마벨 컨트롤러에 대한 신뢰성은 이미 장기간에 걸쳐 증명이 됐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그 만큼 컨트롤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WD BLUE 250GB VS MC MX200 250GB 

 

비교에 앞서 마이크론 MX200 250GB는 현재 제가 OS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인 즉슨, 벤치마크로 측정된 성능에서 +@를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동원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수 회 이상 측정한 후 최소 및 최대로 수치가 나온 결과값은 버렸습니다. 

적당하다 싶은 중간 수치 중 하나를 선택해 기재했습니다.

시스템이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최상의 상태로 구동되지는 않기에 그걸 감안했습니다.   

 

 

[PC 사양]

CPU: RYZEN TR2 2950X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X399 AORUS EXTREME 

메모리: G.SKILL FLARE-X 3200MHz CL14 8GB x 4개 (32GB) 

CPU 쿨러: 쿨러마스터 MasterLiquid ML360 RGB TR4 EDITION 

PSU: ANDYSON R 1200W 플래티넘 

SSD: 웨스턴디지털 BLUE 250GB,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1TB, 마이크론 크루셜 MX200 250GB 

HDD: 도시바 3TB 7200rpm, 시게이트 1TB 7200rpm  

VGA: 이엠텍 RTX 2080 BLACK Edition O.C. / 사파이어 RX VEGA 64 Liquid Cooled 

모니터: LG 32GK850G 지싱크 모니터 / 삼성 C32HG70  프리싱크2 HDR 모니터 

키보드/마우스: 커세어 K95 플래티넘 은축 / 로지텍 G502 

케이스: 3RSYS T1000 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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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5.5.1 벤치마크 결과 

 

좌측 WD BLUE 250GB, 우측 MC MX200 250GB 

앞서 언급한 +@를 감안하면 비슷한 성능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다만 4K 랜덤 읽기에서 웬디 블루가 앞서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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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빌 1.1.0 벤치마크 결과 

 

좌측이 WD BLUE 250GB, 우측이 MC MX200 250GB죠. 

웬디 블루가 대략 4700점, 마이크론 좀비가 4900점 정도로 파악하시면 됩니다. 

마이크론 좀비가 우세한 경향을 보이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게 있습니다. 

 

4K 관련 읽기 항목에서 웬디 블루가 더 나은 수치를 보이고 있죠. 

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결과와 동일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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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O 4.00 벤치 결과 

 

ATTO 디스크 벤치마크에서도 같은 경향성이 발견됩니다. 

쓰기 쪽에서 좀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4K를 포함해서 그 전후 규모의 파일들의 읽기에서 웬디 블루가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PC 환경에서 SSD의 쓰임새를 볼 때 쓰기보다는 읽기를 더 많이 합니다. 

특히 자잘한 파일들을 많이 읽어야 하는 환경에서라면 웬디 블루가 더 낫다는 얘기죠. 

OS를 설치해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큰 성능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소규모 파일의 읽기와 쓰기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면 유의미하죠. 

 

 

 

 

■ 특별하지 않은 특별함 

 

WD BLUE 250GB, 성능만 놓고 보자면 이렇다 할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4K를 포함한 4K 전후의 작은 파일들 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건 상대가 구형 마이크론 좀비였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잘 나가는 현세대 SSD들은 4K 전후 읽기에서도 웬디 블루와 동일한 성능이 나옵니다. 

그래서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다는 느낌이죠.  

그 특별하지 않은 게 특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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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컨트롤러, 5년 보증에서 상당한 신뢰감을 느꼈습니다. 

마벨 컨트롤러가 달린 모델들은 절 실망시킨 적이 없죠.  


과거에 WD HDD를 사용한 적이 있지만 

SSD 보급화 시대로 넘어온 후에는 접해본 적이 없습니다. 

직접 써보니 WD의 명성이 어디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웬디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5년 보증 정책 그리고 그걸 뒷받침해주는 마벨 컨트롤러. 

표준적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한 무난한 성능.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올인원 관리 프로그램 WD SSD 대시보드. 

 

WD BLUE 250GB, 괜찮은 물건이 아닌가 합니다. 


끝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신 WD 인벤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연도 제 산타는 WD 인벤입니다 :)